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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K STAR REPORT] Divorce in entertainment world /[ST대담] 방송인 김구라 합의 이혼, 연예계 결별 및 이혼 주의보!

2016-03-02 2 Dailymotion

방송인 김구라가 18년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최근 연예계는 결별과 이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이야기 머니투데이 전형화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Q) 김구라가 어제 합의 이혼 사실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A) 그렇습니다. 김구라는 25일 소속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혼 사실을 알렸습니다. 김구라는 이날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. 김구라는 집안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다며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3개월 간 별거의 기간도 가져보았다라고 전했습니다. 결국 서로가 좁혀지지 않은 다름을 인정하고 부부의 인연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. 김구라는 고2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자신과 같이 있을 것이며, 부인의 채무는 자신이 끝까지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<br />Q) 김구라는 18억원에 달하는 아내의 빚보증과 그 때문에 공황장애까지 앓게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었는데요. 그래도 끝까지 가정을 지키는 줄 알았는데 안타깝게 이혼을 하고 말았네요. 그 사실을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로 공개했구요.<br /><br />A) 말씀하신 사연들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김구라를 응원하셨죠. 그래서 김구라도 보도자료에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정을 지킨다고 응원해 주셨는데 실망스러운 소식 전해드리게 돼 죄송합니다라고 밝혔구요. 김구라로선 어차피 알려 질테니 자신의 뜻을 조심스럽게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. 그런데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일방적으로 김구라의 부인, 이제는 전 부인이 됐죠. 전 부인을 매도하는 걸 볼 수 있는데요. 부부사이는 부부만 아는 것일테니 이혼까지 갈 때는 알려진 것 외에도 수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전 부인은 어찌됐든 김구라의 길었던 무명생활, 거칠었던 그 시절을 같이 견뎌낸 사람이니깐요. 뿐만 아니라 김구라가 보도자료에서 이런 결정에는 자신의 어머니 입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고부 갈등이 있었다는 뜻이죠. 그동안 방송으로 김구라만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구요. 그러니 아직 미성년자인 동현이를 위해서라도 어느 한쪽에 대한 일방적인 질타는 그만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.<br /><br /><br />Q) 그렇군요. 서세원과 서정희 부부도 32년의 긴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는데요.<br /><br />A) 지난 21일이죠. 서울 가정법원에서 이들 부부의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이 열렸는데요. 이 자리에서 양측이 이혼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재산분할이 서로 합의됐기 때문이죠. 양측의 서로 어느 정도 양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처음엔 서로 완강한 부분이 많았지만 워낙 진흙탕 싸움처럼 오래 지속되다보니 양측이 결국 합의를 한 것 같습니다.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 해 7월 이혼소송을 제기한 이후 1년여 만에 법적으로 완전한 남남이 됐습니다. 1983년 결혼한 이래 32년 만에 부부생활의 종지부를 찍게 된 것인데요. 이날 조정 기일에는 양측 변호인들과 서정희가 참석했고, 서세원은 불참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Q) 서세원과 서정희 부부는 워낙 잉꼬부부로 알려졌기에 이혼 소송 와중에서 여러 가지 일화들이 공개돼 충격을 줬는데요.<br /><br />A)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32년 동안 온갖 우여곡절 속에서도 방송을 통해 잉꼬부부임을 과시했던 가운데 드러난 것이라 충격이 컸습니다. 상대방의 외도를 폭로하기도 했고, 아니라고 반박하기도 했죠. 두 사람의 갈등은 지난해 5월 서정희가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. CCTV까지 공개됐었죠. 서세원은 그 결과 폭행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. 이 과정에 물밑으로 서로에 대한 비방과 언론플레이도 적지 않았는데요. 이제 부부의 인연이 끝난 만큼 각자 좀 더 안정을 찾았으면 생각이 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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